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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정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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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뭐 좀 물어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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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네 부모님도 결혼 재촉하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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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난 귀찮아 죽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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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요즘 부모님이 계속 결혼 얘기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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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견디기가 힘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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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난 지금이 너무 좋거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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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작은 바를 경영하며 칵테일 만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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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삶이 좋단 말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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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삶의 절주가 느린 것도 좋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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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가족들은 나도 가정 이룰 때가 됐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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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엄마는 전화하시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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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항상 잘 지내냐를 묻기 바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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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바로 남자 친구 없느냐로 넘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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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다급함과 걱정으로 가득 찬 어투로 말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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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나도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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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엄마는 내가 혼자 타지에서 고생하는 게 걱정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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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짝이 있었으면 한다는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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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그런데 부모님도 알았으면 좋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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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나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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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하지만 정말 누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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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나랑 같이 바를 경영하며 칵테일 만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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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그것도 좋을 것 같아, 안 그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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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내 푸념 들어줘서 고마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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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너도 고민이 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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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나한테 털어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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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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